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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교육중 눈 맞은 남녀 소위…'초소 은밀한 만남' 논란

중앙일보 2021.05.25 16: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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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임관 후 교육을 받던 남녀 소위가 교육시설 내 초소에서 휴일 낮 시간을 활용해 만났다 적발됐다.  

 
육군은 상무대 지휘참모과정 교육 중 이같은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교육생 2명에 대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등 관련법규위반여부를 검토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휴일이던 지난 23일 사용하지 않는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다 순찰 중인 근무자에게 발견됐다. 근무자가 현장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면서 군 장교 커뮤니티 등 외부에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장교 임관 후 지난 3월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6월 말 교육 수료 때까지 외출과 외박이 통제된 상태다. 이들은 함께 교육 훈련을 받다 친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적으로 통제가 된 상황에서 일과 시간이 아닌 휴일에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 군이 어떤 기준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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