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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54개 기업들, 충칭에서 발전의 기회를 찾다

중앙일보 2021.05.25 14:42
5월 21일, ‘2021 아시아 기업 대회(亞洲企業大會)’가 중국 서부에 위치한 충칭(重慶) 위에라이원더무호텔(悅來溫德姆酒店)에서 열렸다. 제3회 중국 서부 국제투자무역상담회(西部國際投資貿易洽談會)의 중요한 행사로 아시아 국가의 정계, 세계 500대 기업의 임원들, 세계 500대 기업의 중국 지역의 고위직 인사, 아시아의 유명한 기업가, 학계 및 언론 등이 참석했다.  
 
한국의 전 총리이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대회에 축사를 보냈고, 완커그룹의 창시자이자 이사회 명예 주석인 왕스(王石),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공업회사(SABIC)의 글로벌 부총재인 자이리레이, 충칭샤오캉그룹의 창시자인 장싱하이(張興海) 등 22명의 중국 국내외 손님들은 ‘도전에 대응하고 창조의 증가(應對挑戰, 創新增長)’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원탁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낙연 의원이 이번 아시아기업대회의 축하영상을 보냈다. 축사에서는 “2년 전, 충칭을 방문했을 때,  충칭의 역동성을 보았고 큰 발전을 예감했고 본인의 예감이 맞았다”고 칭찬했다. 오늘날 충칭이 얻은 성과는 매우 눈부시며, 이번 아시아 기업 대회의 플랫폼을 통해서 아시아 각국 기업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국 한국상회 회장이자 두산그룹의 총재인 이호철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경제 발전이 가장 빠른 지역인데 이번 ‘아시아 기업 대회’는 아시아 시장의 각국 기업에게 새로운 교류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충칭은 중국 내륙에서 경제 발전이 가장 빠른 지역 중 하나로, 독특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고, 한국의 유명한 기업들은 충칭에서 공장을 설립하고 있는데, 이는 충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및 ‘장강삼각주경제권(長江三角洲經濟圈)’을 결합하는 지역적 이점이 있음을 증명한다고 분석했다.
 
완커(萬科)그룹의 왕스(王石) 대표는 연설에서 “기업가 정신이 기업 성장 과정 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기업가가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에서 솔선수범한 역할로 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 특히 충칭이라는 도시의 비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21세기 중국이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충칭의 공헌이 적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충칭 자동차기업인 샤오캉그룹의 창시자 리레이(李雷)는 개막연설 중에 코로나-19의 철저한 감소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로 하고 경제 회복과 성장의 추세는 여전히 어느 정도 공고해지기 까지 시간을 필요로 하고 비록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 있지만, 경제는 점차 안정적이게 되고, 취업을 제공하는 기회가 생길 거라고 강조한 바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기업의 고위직 인사들이 그들의 글로벌 시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계가 함께 누리는 아시아의 기회’, ‘코로나-19 하의 산업 새로운 기회’, ‘탄소배출 감소 책임과 녹색 제조’, ‘충칭: 국제물류허브와 새로운 공간 발전’이라는 4가지 주제로 중국과 외국 손님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였다.  
 
작년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 총량은 42% 감소했고, 아시아 지역의 FDI 감소 총량은 예상보다는 나았다. 외국인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4% 증가했고, 중국은 세계에서 FDI 1위 목적지가 되었다. ‘세계가 어떻게 아시아의 발전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인가?’ 첫 번째 세션의 토론 파트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내외빈과 함께 정부와 중앙은행이 어떻게 시장의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경제의 성장을 이끌 것인지, 왜 아시아가 세계의 비즈니스 업계에서 그 발전 전망이 매우 좋은 지역인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은 코로나-19가 끝난 후 경제회복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중국의 경제 회복이 가장 돋보였음을 발견했다. 작년 연말에 중국 경제는 이미 전면적으로 회복하였다. RCEP 체결, 코로나-19 통제에 힘입어, 중국은 생명과학, 과학기술, 보험, 소비의 업그레이드 등 기업의 활동 요소의 영향으로 중국 경제의 전망은 밝다고 지적했다.
 
현재 모든 산업은 디지털화로 향하고 있고, 잠재력은 거대하다. 또한 환경 보호, 컨센서스와 관련된 영역에도 기회가 있고, 헬스케어 분야도 인구 고령화와 이 영역에서의 소비 증가라는 발전 공간이 존재한다. 지역적 관점에서 본다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의 코로나-19 통제가 효과를 보이고 있고 중국 시장의 투자 기회 전망도 밝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항공 및 해운 산업은 모두 항편이 감소되었다. 그러나 충칭을 기점으로 하는 ‘중국-유럽 기차’는 그 이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비행기와 컨테이너선 항편 감소의 공백을 대신하였다. 현재 중국 내륙에서 건설 중인 해외로 향하는 ‘육상▪해상 신통로(陸海新通路)’는 공급체인에 대해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육상▪해상 신통로의 건설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2017년에 초보적인 실천 단계에 진입하였으며, 4년이 지난 현재는 이미 중국 국가전략에 포함되었고, ‘아시아-유럽’을 연동하고 ‘일대’와 ‘일로’를 연결하여 지역경제발전의 중요한 지탱 요소로 거듭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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