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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TV서 임금 못받았다" VS "유튜브 사업자가 고용한 프리랜서"

중앙일보 2021.05.23 09:00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지난 4·7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면서 캠프 관계자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부산고용노동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이언주 "용역사와 프리랜서간 임금 분쟁…잘해결되길 바란다"

22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선거 당시 유튜브 '이언주TV'에서 콘텐트 제작과 영상 편집 등을 맡았던 A씨는 “지난 1월분 임금 총 36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2월 말 부산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달 말 이 전 의원 대리인과 A씨를 불러 대질신문을 진행했다.
 
대질신문 당시 이 전 의원 측은 “A씨는 캠프 측에서 직접 고용한 게 아니어서 임금 문제는 전적으로 유튜브 사업자와의 문제”라며 “캠프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부산고용노동청 관계자는 “A씨가 이 전 의원 캠프에서 일했다고 주장하는 등 진술이 엇갈려 고용 관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의원은 “A씨는 용역업체인 유튜브 '이언주TV' 사업자 측이 고용한 프리랜서”라며 “저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유튜브 사업자 측과 원만하게 일이 해결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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