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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타자 맹활약' SSG, LG 꺾고 단독 1위 탈환...KIA는 연패 탈출

중앙일보 2021.05.22 20:29
SSG가 리그 1위에 복귀했다. SSG 제공

SSG가 리그 1위에 복귀했다. SSG 제공

 
삼성도 KT도 졌다. SSG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SSG는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잡았다. 위닝시리즈 확보. 리그 1위도 탈환했다. 시즌 22승(17패)를 거두며, 이날 패한 삼성을 제쳤다.  
 
SSG는 전날(21일) 1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1점 뒤진 9회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LG 포수와 내야진의 본헤드 플레이 덕분에 추신수가 결승 득점했다. 2루 선행 주자가 3루에서 이미 아웃된 상황에서 야수들이 이미 죽은 주자 한유섬을 쫓았다. LG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낸 경기에서 허무하게 패했다.  
 
SSG는 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1회 말 4번 타자 최정이 LG 케이시 켈리로부터 3점 홈런(개인 11호)을 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는 리드오프 최지훈의 솔로포, 4회는 주전 포수 이재원의 적시 2루타로 추가 1점을 올렸다. 선발 박종훈은 4회 초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 했고, 5회는 유강남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타선이 6~8회 연속 1득점씩 쌓았다. 6회는 한유섬이 솔로포, 7회는 추신수가 우중간 3루타를 치며 최지훈을 불러들였다. 최지훈은 이 경기 두 번째 타점을 8회 희생플라이로 장식했다.  박종훈도 추가 실점 없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8회 1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넉넉한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했던 주전 2루수 최주환도 복귀해 타석에 섰다. 8회 말 1사 1루에서 이재원의 타석 때 대타로 나서 채지선을 상대했다. 결과는 볼넷.  
 
간판 타자들이 두루 활약했다. 젊은 1번 타자 최지훈이 맹타를 휘두른 점도 인상적이다. 박종훈은 4승을 거뒀다. SSG가 좋은 기운을 얻었다. 4월 25일 이후 19경기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KIA는 홈 삼성전에서 9-4로 승리하며 6연패를 끊었다. 선발 투수 임기영이 시즌 최고투,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최원준과 이진영 그리고 프레스턴 터커가 홈런을 때려냈다. 터커의 7회 3점포가 쐐기포였다. KIA는 14경기 만에 주말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하루 만에 선두를 내줬다.  
 
한화도 2위 KT의 발목을 잡았다. 선발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은 꾸준히 득점을 지원했다. 4번 타자 노시환, 외국인 타자 라이언 힐리가 나란히 홈런을 때려냈다.  5-0 승리. 키움은 장단 19안타로 13득점 하며 NC에 13-6으로 승리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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