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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트리플 플레이로 위기 탈출→끝내기 안타

중앙일보 2021.05.22 11:47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MLB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 [AFP]  Aroldis Chapman #54 of the New York Yankees pitches during the MLB London Series game between the New York Yankees and the Boston Red Sox at London Stadium on June 30, 2019 in London, England. [AFP]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MLB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 [AFP] Aroldis Chapman #54 of the New York Yankees pitches during the MLB London Series game between the New York Yankees and the Boston Red Sox at London Stadium on June 30, 2019 in London, England. [AFP]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1이닝에 트리플 플레이와 끝내기 안타를 모두 보여줬다. 
 
양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시즌 26승(17패)을 거뒀다. 
 
극적인 9회를 연출했다.  양키스는 0-0으로 맞선 7회 말 글레이버 토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8회 초 마운드에 오른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볼넷 뒤 폭투,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도 무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 상황에서 공 1개와 송구 2개로 경기를 이닝을 끝냈다. 채프먼은 이 상황에서 상대한 앤드류 본에게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슬라이더를 구사, 3루 땅볼을 유도했다. 양키스 3루수 지오 어셸라가 직접 3루를 밟은 뒤 2루 송구, 2루수 루그네드 오도아가 1루 주자를 처리한 뒤 빠르고 정확한 1루 송구로 타자까지 잡아냈다. 양키스가 트리플 플레이로 위기를 벗어났다.  
 
위기 뒤 기회가 왔다. 9회 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애런 저지와 후속 어셀라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글레이버 토레스가 끝내기 좌전 안타를 치며 저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역전 허용 위기를 넘기고, 바로 기회를 만들어 승리를 얻어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라는 야구 속설을 증명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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