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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사고났냐고!" 난장속…與 '김오수 청문회' 단독 처리

중앙일보 2021.05.20 22:05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6일 개최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가 20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의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법사위가 파행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의결로 처리됐다.
 
이날 법사위는 박주민 간사의 사회권 행사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파행을 맞았다. 이에 민주당은 전체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이같이 처리했다. 다만, 이날 민주당은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은 여야 간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의결을 보류했다. 국민의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증인으로 요구한 상태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간사가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간사 선임의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연합뉴스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간사가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간사 선임의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연합뉴스

아울러 이날 법사위는 성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의 징계 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 개정안, 가사노동자들에게 연차휴가·퇴직금·4대 보험 등을 보장해주는 내용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밖에 5·18 민주화운동 보상 대상자에 성폭력 피해자, 수배·연행·구금자 등을 추가한 5·18 보상법 개정안 등도 처리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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