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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가에 나타난 반달가슴곰···카메라 보자 한 행동

중앙일보 2021.05.20 11:17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 인근에 반달곰으로 추정되는 곰이 나타나 취재하던 한 언론사 사진기자에게 다가갔다. 뉴스1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 인근에 반달곰으로 추정되는 곰이 나타나 취재하던 한 언론사 사진기자에게 다가갔다. 뉴스1

울산의 한 농가 주변에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나타났으나, 다행히 큰 소란 없이 5시간 만에 포획됐다.
 
1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울주군 범서읍에서 무게 70kg 정도의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목격됐다.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 인근에 반달곰으로 추정되는 곰이 나타나 취재하던 한 언론사 사진기자에게 다가가자 당황해하고 있다. 뉴스1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 인근에 반달곰으로 추정되는 곰이 나타나 취재하던 한 언론사 사진기자에게 다가가자 당황해하고 있다. 뉴스1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원 6명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했다.
 
곰은 마을 주변을 서성이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나무를 타고 오르기도 하고 사람들이 다가가도 자연스럽게 대했다.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에서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이 반달곰으로 추정되는 곰의 DNA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에서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이 반달곰으로 추정되는 곰의 DNA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해당 곰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지리산국립공원 측의 마취총을 맞고 포획됐다.
 
곰은 생후 3, 4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인근 농장에서 불법 사육하던 곰이 탈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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