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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의약품 전문 스마트 물류센터 짓는다

중앙일보 2021.05.20 00:04 경제 3면 지면보기
18일 드림산업단지에서 열린 피코이노베이션 물류센터 착공식.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18일 드림산업단지에서 열린 피코이노베이션 물류센터 착공식.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제약협동조합(피코이노베이션)의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드림산업단지 안에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1만7000㎡(약 5000평) 규모다. 피코이노베이션은 국내 100여 개 제약사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평택에 제약협동조합 전용 시설
라면상자 120만 개 분량 보관

해당 물류센터는 의약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3만 파렛트 분량의 의약품을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다. 최대 20개사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3만 파렛트는 라면상자 120만 개에 달하는 양이다. 지난 18일 착공식을 연 피코이노베이션 스마트 물류센터는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을 맡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물류 컨설팅과 센터 시공, 창고관리 시스템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생산 자동화 설비 기업 러셀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물류센터’로 설계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입·출고와 이송·보관·분류 등 모든 프로세스에 필요한 하드웨어 설비까지 통합 구축한다. 자율로봇과 자동 창고, 무인 운반차, 상·하차 자동화 설비, 셔틀, 자동분류 소터 등 무인화로 운영 가능한 설비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 재고 부담 경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희성 CJ올리브네트웍스 넥스트사업2담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신기술을 융합해 설비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최적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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