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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LTV 90% 완화? 수치 확정은 아직…5월 중 결론낼 것"

중앙일보 2021.05.18 13:09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90%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두고 "수치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최대한 빠르게 결론을 내 5월 중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 부동산특위가 일부 합의한 것도 있고 합의된 내용은 당 지도부와 공유 후 당정 간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윤호중 원내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LTV 90%까지 완화 방안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답한 것에 대해선 "확정된 것이 없다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한 원내대변인 "대출 비율을 포함해 무주택 실수요자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당 특위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부동산 대책 개편 방안과 관련해 "이번 주, 다음 주 초 정도까지는 당의 기본 방침이 확정될 것 같다"며 "부동산 특위에서 논의되는 결과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LTV 90% 완화' 방안에 대해선 "송영길 대표의 '누구나집 프로젝트'가 와전돼서 기사화되는 것일 뿐"이라며 "주택 가격의 10%만 있어도 10년 뒤 자기 집이 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얘기를 강조해서 얘기하다 보니 '나머지 90%는 대출이냐'라는 것에 (송 대표가) 답을 하다가 LTV 얘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산세·종부세 완화 등의 보도 내용도 잘못된 거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논의를 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지금 논의 대상이라고 해서 그 내용이 (개편 방안에)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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