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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개인 통산 100승 도전 나선다

중앙일보 2021.05.15 12:07
두산 유희관(35)이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유희관이 이날 등판에서 승리 투수를 차지하면 KBO리그 역대 32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2009년 두산 2차 6라운드 42순위로 입단한 유희관은 2013년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KBO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2013년 5월 4일 잠실 LG전에서 개인 통산 첫 승을 거뒀다. 2015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두며 NC 에릭 해커(19승)에 이은 다승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선발진에 합류한 뒤 줄곧 자리를 지키며 두산의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느림의 미학' 유희관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자와 맞서 싸워왔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해 한화 정민철(현 단장, 1992~1999년), 두산 장원준(2008~11년·2014~17년)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유희관은 개막 후 4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60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2일 SSG전에서 5이닝 4실점 2차책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직전 등판이던 9일 KIG전에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와 함께 연승에 성공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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