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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언유착 의혹' 이동재 전 기자 징역 1년6월 구형

중앙일보 2021.05.14 17:18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뉴스1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뉴스1

검찰이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14일 이 전 기자와 백모 기자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이 전 기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백 기자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속 수감된 피해자에게 형사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며 검찰에 대해 말하는 것은 명백한 취재윤리 위반이며 위법 행위"라며 "피해자가 겁을 먹지 않았다는 이동재 피고인의 주장은 본질을 호도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의 대주주였던 이철(56·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5차례 편지를 보내 가족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 이사장 비리 혐의를 제보하라"고 강요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강요미수)를 받는다.
 
이 전 기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6월 회사에서 해임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됐던 이 전 기자는 구속 기한 만료를 하루 앞둔 올해 2월 3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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