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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만나게 해 달라” 사건처리 불만 품고 분신 시도한 70대

중앙일보 2021.05.11 18:10
의정부지검 전경. 뉴스1

의정부지검 전경. 뉴스1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검찰청에서 분신을 시도하다가 제지된 7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의정부지검 청사 내 민원안내실 앞에서 “검사를 만나게 해 달라”며 소동을 부리고, 분신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소형 음료병에 담아온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다가 청사 내 직원의 제지로 불이 붙지는 않았다. A씨는 과거 자신과 관련된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르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수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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