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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송교창, 프로농구 FA 시장 나왔다

중앙일보 2021.05.10 19:39
프로농구 챔프전 4차전에서 득점을 올리는 KCC 송교창. [뉴스1]

프로농구 챔프전 4차전에서 득점을 올리는 KCC 송교창. [뉴스1]

 
‘최대어’ 송교창(25·전주 KCC)이 프로농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다. 

김종규의 12억7900 넘을지 관심
KGC 이재도 등 38명, FA 자격

 
프로농구연맹 KBL은 10일 송교창 등 FA 자격을 얻은 38명 명단을 공시했다. 송교창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5.1점, 6.1리바운드를 올려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비록 KCC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고졸 출신으로 25세에 불과한 송교창은 FA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김종규가 창원 LG에서 원주 DB로 옮기며 역대 최고 보수 총액 12억7900만원을 받았다. 2021-2022시즌부터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 초과가 가능한 소프트캡 제도가 적용되는 가운데, 송교창이 김종규를 뛰어넘을지 관심사다. 원 소속팀 KCC가 송교창 붙잡기에 나섰고, 창원 LG와 서울 SK가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도(30·안양 KGC인삼공사)도 ‘대어급’ 선수다. KGC 주전가드로 ‘10전 전승’ 챔프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고양 오리온 허일영(36)과 한호빈(30), 창원 LG 이관희(33), 서울 삼성 임동섭(31), 울산 현대모비스 전준범(30)과 함지훈(37) 등도 FA 시장에 나왔다.
 
10개 구단과 FA 선수간 자율협상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계약 미체결 선수들에 대해서는 각 구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복수 구단이 영입의향서 제출시, 선수는 구단이 제시한 금액과 상관없이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하게 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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