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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루 만에 코로나 확진자 6000명 증가…사망자도 최다 기록

중앙일보 2021.05.07 22:07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발효 대상 지역에 후쿠오카현을 새롭게 포함한 7일 후쿠오카역 주변이 마스크 쓴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발효 대상 지역에 후쿠오카현을 새롭게 포함한 7일 후쿠오카역 주변이 마스크 쓴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사망자 수 역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7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60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16일 7040명 이후 최다 신규 확진자 수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2만874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중증자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148명으로,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다. 일본의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만773명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유지할 예정이었던 도쿄, 오사카, 교통, 효고 등 4개 광역지역의 3번째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감염 확산이 심각한 아이치, 후쿠오카 등 2개 지역이 긴급사태 대상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둘러싼 여론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중단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이틀 만에 18만9000명을 돌파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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