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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억울함 풀어달라’ 靑청원 하룻새 20만 동의

중앙일보 2021.05.04 17:09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4일 오후 5시 기준 22만89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3일 게시된 이 청원은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 관리자가 검토 중인 단계로, 별도 URL로 접속해야만 확인할 수 있다. 청원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정부의 공식 답변 요건(동의 20만명 이상)을 충족했다.
 
청원인은 글에서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 듯하다”며 “누가 봐도 이상한 이 사건의 확실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닷새 뒤인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의 행적 등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실종 당일 반포한강공원을 방문한 차량의 블랙박스와 공원 일대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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