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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병 휴대전화 사용은 기본권이자 인권"

중앙일보 2021.05.04 14:1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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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병사들의 휴대전화(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는 극대화하고 역기능은 최소화해 새로운 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시행하기까지 상당한 반대가 있었다. 그러나 휴대전화 사용은 장병들의 기본권이자 인권이라고 생각해 전면 허용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보안 문제에 대해선 현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적 차단이나 교육 등 다양한 보완책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휴대전화가 열린 병영을 만들어가는 도구이자 장병 개개인의 복지·기본권을 보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도 전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젠 휴대전화 없는 병영을 생각하기 쉽지 않다"며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오랜 기간 휴가를 못 나간 병사들에게 휴대전화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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