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자배구 대한항공, 핀란드 출신 틸리카이넨 감독 선임

중앙일보 2021.05.04 13:49
대한항공을 이끌게 된 핀란드 출신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 대한항공 점보스]

대한항공을 이끌게 된 핀란드 출신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 대한항공 점보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핀란드 출신 토미 틸리카이넨(34)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대한항공은 로베르토 산틸리(이탈리아) 감독의 후임으로 틸리카이넨 감독과 계약했다고 4일 발표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일본 프로배구 나고야 울프도그스 감독을 지냈다. 나고야는 지난 시즌 베테랑 미들블로커 윤봉우가 뛰었던 팀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일본에서의 경험 외에 또 다른 모험을 찾고 있었는데, 대한항공과 같은 명문 팀에서 함께 뛸 기회를 얻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내가 사랑하는 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기대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이뤄내 큰 부담감과 책임이 따른다. 그렇지만 좋은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배구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 그리고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그 문화를 알게 되는 것까지 매우 흥분된다"고 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을 보좌할 현 핀란드 여자대표팀 코치인 캐스퍼 부오리넨(37)도 합류한다.
 
틸리카이넨 감독과 부오리넨 코치는 10일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격리를 거친 뒤 대한항공을 이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