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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아바타 온라인으로 사고판다…마인즈랩, AI휴먼 스토어 오픈

중앙일보 2021.05.03 13:58
(사진) 마인즈랩 온라인 AI휴먼 스토어

(사진) 마인즈랩 온라인 AI휴먼 스토어

'누가 나를 대신해서 일하고 돈을 벌어주면 좋겠다'라는 꿈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 나를 대신하는 인공지능 아바타를 살 수 있는 온라인 상점이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3일 AI휴먼 'M1'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인간을 대신하여 텔레마케터, 큐레이터, 리셉셔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수행할 수 있는 'M1'은 마인즈랩이 그동안 개발했던 아바타 기술, 음성인식·합성 기술, 자연어처리(NLP)기술을 종합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인간이다.
 
마인즈랩의 AI휴먼은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지식과 언어습관까지 학습하여, 사용자와 음성이나 텍스트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렇게 인간의 형태로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므로 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키오스크에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리셉셔니스트,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메타버스 여행의 가이드, 텔레마케터, 상담원, 아나운서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서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M1'은 AI 아나운서로 각각 박철민, 정소라, 민경수 아나운서의 아바타이다. 마인즈랩은 점진적으로 다양한 전문지식을 탑재한 AI 휴먼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현재의 AI휴먼 'M1'의 귀는 음성데이터를 95% 이상 이해하고, 인식속도는 0.5초 이내이다. 또한, 발화가 얼마나 인간 수준에 근접했는지 평가하는 척도인 '모스 스코어' 기준 4.18로 측정돼 일반적인 사람의 스코어인 4.5점과 유사하다. 이는 거의 사람처럼 듣고, 말한다는 뜻이다”라며 “얼굴과 목소리뿐 아니라 지식과 언어습관까지 재현한 전문가 버전의 'M1'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I휴먼스토어는 인공지능 아바타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공급자는 자신의 AI휴먼을 만들어 팔 수 있고, 수요자는 만들어진 AI휴먼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AI 휴먼의 저작권은 개인이 갖게 되며, 마인즈랩은 초기제작비용 및 플랫폼 사용료를 받는다.  
 
마인즈랩은 데이터 및 유관 기술을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공급자가 자신의 AI휴먼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그 밖에 마인즈랩의 대표적인 AI 서비스인 마음회의록도 AI 휴먼 스토어를 통해 구매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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