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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살기 좋은 도시로 매번 뽑히는 3곳

중앙일보 2021.05.01 10:00
어느 나라이든지 ‘살기 좋은 도시’ 명단은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다. 중국에서도 매년 이에 관한 명단이 발표된다. 중국 도시 경쟁력 연구회가 발표하는 중국 10대 살기 좋은 도시 명단은 그 중에서도 비교적 영향력이 있는 자료로 꼽힌다.
 

매년 선정되는 10대 도시 명단 '단골' 지역
주하이, 웨이하이, 진화의 거주 환경 어떨까

해마다 발표되는 명단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린다. 그러나 이 기관이 지난 2005년부터 발표한 랭킹에 최다 횟수로 이름을 올린 도시는 이유가 있을 터. 살기 좋은 도시 명단에 가장 많이 선정된 세 곳의 도시를 살펴보자.
주하이 [사진 셔터스톡]

주하이 [사진 셔터스톡]

 

1. 주하이(珠海)

 
주하이는 사계절 내내 봄처럼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공기가 맑기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지난해 중국 생태환경부에서 발표한 전국 168개 중점 도시 공기 품질 랭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인구가 적고 조용해 휴양지로 적합한 해안도시로서 ‘낭만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방문객들이 유난히 떠나기 아쉬워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경제적으로도 낙후되지 않았지만, 지나치게 번화하지 않아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의 특성을 간직한 도시다.
주하이-홍콩-마카오를 잇는 주강아오 대교 [사진 셔터스톡]

주하이-홍콩-마카오를 잇는 주강아오 대교 [사진 셔터스톡]

주하이 [사진 셔터스톡]

주하이 [사진 셔터스톡]

 

2. 웨이하이(威海)

 
중국 산둥반도 동쪽 끝에 위치한 웨이하이는 해안도시임에도 습하지 않은 쾌적한 기후조건을 갖췄다. 1996년 국가원림도시(国家园林城市)로 명명, 중국에서 가장 거주에 적합한 도시로 공인됐다.
 
한국, 일본과 인접한 지리적 조건 덕분에 예로부터 해상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했다. 공기 역시 깨끗하고 청명한 날씨에 ‘파란 하늘’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도시이기도 하다.
웨이하이 [사진 바이자하오]

웨이하이 [사진 바이자하오]

 
웨이하이의 2020년 GDP는 3017억 위안(약 52조 원)으로 산둥성 10위를 기록했다. 산둥대학, 하얼빈 공업대학 웨이하이 캠퍼스 등 유수의 명문 대학을 거느린 교육의 도시이기도 하다. 편리한 교통, 온화한 기후, 낙후되지도 지나치게 발달하지도 않은 경제 조건 등이 웨이하이의 강점으로 꼽힌다.
웨이하이 [사진 바이자하오]

웨이하이 [사진 바이자하오]

 

3.  진화(金华)

 
저장(浙江)성 진화는 최근 10년 사이 급속 발전한 도시 중 하나다.
 
항저우(杭州)를 제외하고 저장성 내에서 IT산업이 최근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화둥(华东)지방 교통의 허브이기도 하다. 철도, 고속도로, 수로, 항공 등 다양한 운송 네트워크가 발달되어 있다.
진화 [셔터스톡, 바이자하오]

진화 [셔터스톡, 바이자하오]

 
 
차이나랩 홍성현

[사진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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