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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2오버파 박찬호 “강판 당한 느낌”

중앙일보 2021.04.30 00:03 경제 6면 지면보기
12오버파 박찬호 “강판 당한 느낌”

12오버파 박찬호 “강판 당한 느낌”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29일 전북 군산골프장에서 열린 한국 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12오버파를 쳤다. 버디 1개에 보기 8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였다. 전반은 3오버파로 나름 선전했으나, 후반에 9타를 잃어 최하위권에 그쳤다. KPGA의 추천 선수로 참가한 박찬호는 “이렇게 강한 바람에서 라운드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이날 라운드를 야구와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안타도 많이 맞고, 볼넷도 많이 허용하면서 6회 2사 후 강판당한 것 같다.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건, 강판당한 상황에서 타자들이 잘 쳐 팀이 승리한 경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인생처럼 마음대로 안 되는 게 골프”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의 박찬호는 TV 예능 ‘쓰리박: 두 번째 심장’에서 프로 골퍼 도전을 선언했다. 최근 방송분에서 박찬호는 골프 슬럼프에 빠졌다가 박세리의 레슨을 받고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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