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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40㎞ 제로백 5.5초…첫 고성능 SUV

중앙일보 2021.04.28 00:04 경제 3면 지면보기
코나 N

코나 N

현대자동차가 첫 번째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N(사진)’을 27일 온라인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기존 N 브랜드 라인업에 SUV의 실용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코나 N’ 공개

코나 N은 2.0L 터보 GDI엔진에 기존보다 지름이 5㎜ 늘어난 52㎜ 터빈 휠 등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엔진이 6000rpm에서 최대 출력에 도달했던 것에 반해 코나 N은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하는 ‘플랫 파워’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속구간에서 코나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속기는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은 280마력(PS)으로 벨로스터 N보다 5마력이 향상됐다. 일시적으로 터보 부스트 압력을 높여주는 ‘N 그린 시프트(NGS)’를 작동하면 최대 290마력까지도 출력을 올릴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0㎞, 제로백은 5.5초(런치컨트롤 작동 기준)다.
 
외관은 역동적인 성능에 걸맞은 스포티한 모양새를 갖췄다.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다크 크롬 현대 로고를 적용해 N 모델만의 강렬한 이미지를 심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 전투기의 엔진 흡입구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전방 범퍼의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는 코나의 낮고 넓은 자세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측면부에는 기본보다 큰 N 전용 퍼포먼스 휠과 타이어가 ‘바디 컬러 클래딩(부속품을 차체와 같은 색으로 처리)’과 함께 코나의 공격적인 자세를 극대화한다. 코나 N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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