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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로 중무장한 팀코리아…친환경 단복 입고 도쿄올림픽 뜬다

중앙일보 2021.04.27 15:42
#태극마크와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브로 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복 디자인에선 한국인의 저력이 절로 뿜어져 나온다. 백의민족의 상징 ‘순백의 기상’이 곧 열도를 덮는다.  
‘세계인의 축제’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도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지난 14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의 단복이 공개됐다. “한국의 멋을 잘 담았다”는 평가와 함께 친환경 혁신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적용해 기능성도 우수한 공식단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체육회, 영원아웃도어 파트너 선정
'노스페이스' 고기능성 제품 단복 채택
시상용 단복, 선수단 장비 등 17종 제공
13종은 ‘리사이클링 친환경 원단’ 화제

 
지난 14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D-100일 행사’에서 팀코리아 선수들이 영원아웃도어가 제공한 공식단복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선보였다. 이 행사엔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왼쪽 넷째·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왼쪽 다섯째) 등 선수들이 참가했다. [사진 영원아웃도어]

지난 14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D-100일 행사’에서 팀코리아 선수들이 영원아웃도어가 제공한 공식단복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선보였다. 이 행사엔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왼쪽 넷째·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왼쪽 다섯째) 등 선수들이 참가했다. [사진 영원아웃도어]

앞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17일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를 팀코리아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원아웃도어는 2024년 말까지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팀코리아 선수단에 스포츠의류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달 17일 대한체육회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를 팀코리아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성기학(오른쪽) 영원아웃도어 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진 영원아웃도어]

지난달 17일 대한체육회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를 팀코리아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성기학(오른쪽) 영원아웃도어 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진 영원아웃도어]

 
이번 협약에 따라 영원아웃도어는 대한체육회의 캐릭터 ‘달리’와 앰블럼 등 지식재산을 활용해 스포츠 의류 상품을 개발하고, 국가대표를 상징할 동·하계 유니폼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노스페이스’ 공식단복을 총 17개 품목으로 구성해 지원한다. 팀코리아 선수들이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서 착용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정장을 제외한 일상복 등 일체)’과 ‘선수단 장비(신발·모자·백팩·여행가방 등)’ 등이 담겼다. 특히 도쿄의 고온 다습한 기후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원아웃도어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냉감, 발수·투습, 흡습·속건 기능 등을 강화했다.
 
역대 최초로 공식단복에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것도 눈에 띈다. 공식 단복 중 13개 품목엔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테르·나일론 원단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영원아웃도어 고유의 친환경 혁신 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적용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앞서 올 봄·여름(S/S) 시즌 상품에도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 100톤을 재활용해 ‘친환경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가을·겨울(F/W) 시즌엔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플리스로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 도쿄올림픽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팀코리아 선수들이 영원아웃도어에 축적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 혁신이 집약된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해왔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하계올림픽(2016년),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2018년) 등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책임져왔다. 2018년엔 3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올림픽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4만5000여명 분량의 자원봉사자·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지난 2005년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박희용 및 신운선 등 다수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연수 중앙일보M&P 기자 lee.yeons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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