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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최대주주 200만주 '블록딜'…13% 곤두박질

중앙일보 2021.04.27 14:25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종목 신풍제약이 27일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8만14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9만4400원)보다 13.77% 폭락했다. 장중 한때 8만100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회복했다.
 
이날 장 개장 직전 공시된 최대주주의 주식 처분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은 최대주주인 송암사가 주식 200만주를 블록딜(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송암사는 신풍제약 창업주이자 장원준 사장의 아버지인 고(故) 장용택 회장의 호를 따서 만든 지주회사로, 이번 지분 매각으로 송암사의 신풍제약 지분율은 26.86%에서 23.33%로 축소됐다.
 
신풍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시가총액이 10조원까지 치솟은 제약회사다.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 후보라는 소문이 나면서 급등한 종목이다.
 
이날 기준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4조4000억원 수준이다. 신풍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8억원 정도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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