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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준비 되면 북한 가겠다”

중앙일보 2021.04.27 00:03 종합 16면 지면보기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사진) 교황이 북한 방문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한 유흥식 라자로 주교에 따르면 교황은 최근 유 주교를 접견한 자리에서 “같은 민족이 갈라져서 이산가족처럼 70년을 살아왔다. 이 얼마나 큰 고통인가. 같이 살아야 한다”며 “준비가 되면 북한에 가겠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장이 오면 북한에 가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교황은 이전에도 “공식적으로 초청하면 갈 수 있다”(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 접견시), “나도 북한에 가고 싶다”(2020년 11월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 이임 접견시) 등 여러 차례 방북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교황은 한국 가톨릭교회의 숙원인 최양업 신부 시복(諡福)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고 유 주교는 밝혔다. 최양업 신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동갑내기 동료로, 한국 역사상 두 번째 사제다. 올해는 두 신부의 탄생 200주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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