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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한방 소재에 현대 과학을 접목

중앙일보 2021.04.26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여성용화장품 업종의 NBCI평균은 77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80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했지만 10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후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76점으로 2위, 에스티로더는 전년과 동일한 74점으로 3위였다.
 
 설화수는 시간의 흐름에도 건강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1960년대부터 자체 인삼 연구를 진행해 인삼의 피부 과학적 효능을 규명하고, 한방 소재에 현대 과학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귀한 고려 인삼을 성분으로 활용한 ‘자음생’이라는 대표 고기능성 라인을 탄생시켰다.
 
 1966년 ABC 인삼크림에서 비롯된 자음생크림은 피부 활기를 깨워 탄탄한 피부를 선사하는 대표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자음생크림의 기능성을 반영해 2018년 출시된 자음생에센스는 3년간 누적 판매량 70만 병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설화수는 해외 시장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04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대만·베트남·미국·캐나다에 이어 지난해엔 인도·호주에도 진출, 현재 세계 13개 국가에서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이고, 브랜드의 철학과 지향하는 가치가 소비자에게 전해졌기 때문에 설화수가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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