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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조희연 해직교사 불법채용…피가 거꾸로 치솟는다"

중앙일보 2021.04.24 11:54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4일 페북을 통해 불법채용을 주도한 조희연 교육감을 질타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교육감이라는 분이 전교조 해직교사 5명을 합격자로 내정해 특별채용했다. 그 과정에서 전방위적 불법을 저질렀다. 반대하는 부교육감, 국장, 과장을 결재라인에서 배제하면서 강행했다”며 “피가 거꾸로 치솟는다는 게 어떤 건지 느끼게 하는 뉴스”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중등임용고시 국어과 경쟁률은 17대1, 수학과는 13대1, 서울지역 국어와는 22대1이었다”며 “절대로 훼손하면 안 되는 것이 절차적 공정인데 책임 있는 교육감이 결과를 직접 조작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를 두고 “추천서를 위조해 입시에 영향을 주는 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정도의 비리이며 교육 시스템과 우리 사회의 가치 구조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매년 시험에 낙방해 눈물을 삼키는 수만 명의 교사 지망생을 짓밟고, 법마저도 우습게 아는 자들이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왔겠냐”고 허탈해했다.  
 
윤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 사실을 인지하고도 침묵한 교육청 담당자, 채용을 청탁한 전교조 관계자, 채용된 당사자들 모두 철저한 수사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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