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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구 대역전 外

중앙선데이 2021.04.24 00:20 733호 20면 지면보기
인구 대역전

인구 대역전

인구 대역전(찰스 굿하트·마노즈 프라단 지음, 백우진 옮김, 생각의힘)=‘인플레이션이 온다’가 책의 부제. 영국 중앙은행 자문역 등을 지낸 저자가 거시 경제 연구자 마노즈 프라단과 함께, 인구 변동과 세계화를 변수 삼아 세계 경제를 전망했다. 노동공급 감소 등으로 그동안의 디플레이션 편향에서 인플레이션 편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본다.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채혜원 지음, 마티)=이주·난민 여성 등으로 구성된 독일 베를린의 페미니스트 그룹 ‘국제여성공간(IWS)’에서 5년간 일하며 살펴본 독일 여성 운동의 현주소를 전한다. 1억6000만원이면 입주할 수 있었던 여성만의 공동주택 베기넨호프를 소개하고, 유럽의 가장 큰 페미니즘 이슈인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둘레길

대한민국 둘레길

대한민국 둘레길(강신길 지음, 안나푸르나)=히말라야 안나푸르나(9일간 100㎞), 스페인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33일간 920㎞)을 다녀온 ‘길꾼’ 강신길씨가 2014~2017년, 동해안 해파랑길, DMZ 평화누리길, 서해안과 남해안을 합친 2655㎞를 걸은 기록이다. 혼자 사는 힘, 고독력(孤獨力)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혼자 걷기다.
 
아르덴 대공세 1944

아르덴 대공세 1944

아르덴 대공세 1944(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글항아리)=전쟁사 전문가인 앤터니 비버가 히틀러의 마지막 승부수였던 아르덴 대공세를 복원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벌지 대전투’로 더 알려진 대공세는 서유럽 최대 규모의 단일 전투였다. 100만 명이 얽혀 싸웠다. 미국과 독일이 보복 차원에서 서로 포로 학살을 묵인한 정황을 폭로한다.
 
파시스트 되는 법

파시스트 되는 법

파시스트 되는 법(미켈라 무르자 지음, 한채호 옮김, 사월의책)=이탈리아 여성 작가가 반어법적인 책 구성을 통해 파시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책의 여러 장 제목이 파시즘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적을 만들어라’,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말하라’,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대로 말하라’…. ‘파시스트 자가진단법’도 부록으로 붙였다.
 
두려움에 대하여

두려움에 대하여

두려움에 대하여(에바 홀랜드 지음, 강순이 옮김, 홍시)=고소공포증, 운전 트라우마, 언젠가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이런 것들에 시달리던 저자가 끝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불안이 ‘실현’되자,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에 착수해 결국 이겨내는 이야기. 그 과정에서 저자는 건강한 두려움과 불합리한 두려움을 구분한다.
 
영어는 대체 왜? 그런가요

영어는 대체 왜? 그런가요

영어는 대체 왜? 그런가요(채서영 지음, 사회평론)=솔깃한 영어 공부 요령을 전한다.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무작정 틀어놓을 게 아니라 70% 이해하는 자료가 듣기 훈련에 가장 좋다. 영어는 민족·지역·계층마다 다르다. 완벽한 영어에 대한 환상을 벗자. 한국어를 익혀본 통합적 언어능력이 영어 공부에 도움 된다. 저자는 서강대 영문과 교수.
 
캔버스에 그리는 행복이야기

캔버스에 그리는 행복이야기

캔버스에 그리는 행복이야기(최재영 지음, 네오)=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에세이 화집. 소박한 유화 작품에 푸근한 글을 보탰다. 배움과 지식을 강조하는 글들이 눈에 띈다. ‘내 사무실의 주인은 책이다’, ‘무엇이든 알게 되는 것이 여행이다’, 이런 꼭지들이다. 아마추어 화가인 저자 최재영씨는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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