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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백신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

중앙일보 2021.04.20 09:46
19일 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어르신들이 귀가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9일 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어르신들이 귀가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불안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정부는 백신을 당초 계획대로 확보해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20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이미 확보된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모든 시·군·구에 예방접종센터 총 264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4월까지 300만명, 상반기에 1200만명의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국가 간의 치열한 백신 도입 경쟁과 안전성에 대한 변수를 극복해 당초 계획돼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며 “이상 반응 또한 철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해서는 “헬스장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지인과 가족, 학교로까지 감염이 이어지는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도권의 누적된 지역사회 감염이 최근 다시 늘어나는 이동량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도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1차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일상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숨은 감염’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지가 관건”이라며 “정부는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고위험지역 집단생활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1차장은 “일상의 모든 순간, 모든 장소에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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