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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찬성’…주호영은 조기 퇴진

중앙일보 2021.04.16 12:09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 통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반대는 없었다”고 밝혔다.  
 
주 대표 대행은 “선(先) 통합 후(後) 전당대회냐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통합 일정이 빨리되면 통합 후 전당대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음 주 금요일(23일)이면 국민의당 전체 당원 뜻이 확인된다고 한다”며 “지분, 재산 관계, 사무처 직원 고용승계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순조로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주 대표 대행은 이날 의총에서 조기 퇴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새)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해서 대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조기퇴진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시점에 대해선 “오늘부로 최대한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일정을 단축해서 하도록 (하겠다)”며 “(일정은) 협의가 필요해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 주 대표 대행은 ‘출마 선언 의사를 밝혔냐’는 질문에 “전혀 안 했다”며 “제가 원내대표 직책 가질 동안에는 원내대표 직책만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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