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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뛰는 인천 경기 강원] AI 교육, 스마트시티 조성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잰걸음

중앙일보 2021.04.16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오산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미래교육오산국제포럼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

오산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미래교육오산국제포럼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

경기도 오산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오산시 주도의 평생학습을 확산하며 지역사회 건강과 웰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지원
청년 일자리 등 40여 개 사업 추진
첨단산업시설 융·복합단지 개발도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에 빠졌을 때 오산시는 ‘따숨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시에서 필터교체용 천 마스크 제작 키트를 보급하고, 평생학습 활동가들이 주민에게 마스크 만드는 법을 교육했다. 직접 만든 마스크는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했다.
 
오산시는 따숨마스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시의 적극적인 계획과 예산지원, 교육청을 통한 학교 연계 협조, 오산교육재단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린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탰다.
 
 
온·오프라인 융합한 고교학점제 추진
 
긴급 돌봄 지원은 대표적 교육지원 활동이다. 각 학교와 가정에 원격학습지원 강사를 파견하고 통기타 교육 등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또 원격이나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블렌디드 러닝을 중심으로 하는 오산만의 고교학점제를 추진했다.
 
특히 미래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총 12개교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인공지능(AI) 교육 중점 추진교로 선정된 세교고등학교는 광운대학교와 연계해 로봇수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운암고등학교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연계해 AI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AI와 같은 미래 4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산시는 교육부의 ‘2021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와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인공지능에 기반을 두고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운암뜰’ 투시도. [사진 오산시]

인공지능에 기반을 두고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운암뜰’ 투시도. [사진 오산시]

 
 
경제 활성화 위해 재난지원금 등 지원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씩 모두 240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및 예술인 등 취약계층 핀셋 지원으로 총 4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오산시는 소상공인 재기를 위해 경영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 특례보증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고 폐업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업 점포에 대한 철거비 지원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청년의 참여, 일자리, 공간, 교육, 복지, 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 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중앙-광역-지방에서 시행되는 청년정책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만들고 뉴스레터로 취업연계·교육·복지·주거 등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주한미군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얼 컬리지 사업과 더불어 호텔리어, 화훼단지 로 확대할 예정이다. ICT 현장 전문 인력 양성과정, 사회적경제 캥거루 사업, 중소기업 미취업청년 상생사업 등으로 일자리를 새로 마련하고, 정부정책 사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향후 오산창업해봄센터가 조성되면 창업 공간과 함께 원스톱 창업 지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광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들이 상반기 잇달아 완료된다. 사진은 자연생태체험관 조감도.

오산시 관광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들이 상반기 잇달아 완료된다. 사진은 자연생태체험관 조감도.

 
 
민관합동으로 운암뜰 개발사업 추진
 
현재 오산시는 민관합동으로 운암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인접한 60만㎡ 부지를 첨단산업시설 융·복합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뿐 아니라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조성한다. 이 가운데 8만3000㎡ 규모의 부지를 지식산업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자율주행 전기차나 트램과 같은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과 환경·안전·주거·교육 등 다양한 공공시스템에 AI 기술 접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오산시가 심혈을 기울여온 관광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잇달아 완료된다. 특히 오산시청 자연생태체험관은 시청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열대 동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청사 앞으로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광장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미니어처 테마파크인 오산미니어처빌리지를 비롯해 하수종말처리장에 조성한 반려동물테마파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등이 올해 완공된다. 시즌2 제작을 앞둔 ‘아스달 연대기’와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 세트장도 다양한 체험 행사는 물론 카페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달 문을 열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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