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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바꿔치기 맞나…구미3세 친모 변호인, 9일만에 사의

중앙일보 2021.04.14 14:18
3세 여아 친모로 밝혀진 A씨. 연합뉴스

3세 여아 친모로 밝혀진 A씨. 연합뉴스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으로 구속된 친모 A씨(48)의 변호인이 14일 오전 사임했다.
 
지난 5일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A씨가 기소돼 변호인으로 선임된 지 9일 만이다. 법조계에서는 A씨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고 사인이 심각한 만큼 부담감이 있었을 거란 해석이 나온다.  
 
해당 변호사는 뉴스1을 통해 “오늘 오전 사임계를 낸 것은 맞다”면서도 사임 이유에 대해선 “특별히 할 말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A씨는 당초 방치돼 숨진 3세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다가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친모로 밝혀졌다. 
 
A씨는 숨진 여아가 태어난 직후 자신의 딸 B씨(22)가 낳은 딸과 바꿔치기 하고, 숨진 여아의 시신을 유기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산 사실과 범행을 모두 부인해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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