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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 대형 복합개발사업 강자 한화건설, 도시의 얼굴 새 단장

중앙일보 2021.04.14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다양한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전문 인적자원과 네트워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한화건설이 자사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석권을 위해 뛰고 있다. 사진은 한화건설이 최근 완성한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전경.

다양한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전문 인적자원과 네트워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한화건설이 자사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석권을 위해 뛰고 있다. 사진은 한화건설이 최근 완성한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전경.

한화건설은 코로나19로 인한 혼란과 위기 속에서도 복합개발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벨로퍼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최근 2조원대 사업비가 투입된 경기도 수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를 완성시킨데 이어, 대규모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빠르고 강한' 디벨로퍼로 도약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완성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주관사
서울역 북부권역 개발 수주

특히 한화건설의 복합개발사업의 경쟁력은 높은 설계능력을 요구하면서도 공공성과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9년과 2020년 연이어 대규모 역세권 공모사업을 수주하며 이 분야의 강자로 떠올랐다.  
 
한화건설은 올해 총 2만여 가구가 공급되는 ‘포레나(FORENA)’ 브랜드의 도약을 발판으로 복합개발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 인적자원·네트워크 확보

한화건설의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총 사업비 2조원대를 투입해 완성된 수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다. 광교신도시의 얼굴을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는 이 사업은 가장 성공적인 공모형 복합개발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는 2019년 수원 컨벤션센터의 준공을 시작으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갤러리아 광교(백화점)·아쿠아플라넷 광교(아쿠아리움) 등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그리고 지난해 말 포레나 광교(759가구)가 입주하면서 일약 광교신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한화건설은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의 공모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초기부터 수원시와 긴밀한 민관 협업을 통해 5년간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도 컨소시엄 주관사로 나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2025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인 이 사업은 대전역과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에 연면적 35만㎡의 주거·판매·업무·문화·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여기에다 또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도 한화컨소시엄이 2019년 수주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컨벤션센터·오피스·호텔·오피스텔·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강북의 코엑스’ 조성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건설·부동산시장에서 복합개발사업은 단순한 아파트나 오피스 빌딩을 넘어 다양한 목적의 시설들을 연계하고 시너지를 고려해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다수의 사업주체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이 필수적이다. 한화건설은 다양한 복합개발사업 추진 경험을 통해 전문적인 인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포레나’ 인기도 경쟁력 비결

한화컨소시엄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한화컨소시엄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특히 한화건설은 역세권 복합개발에 있어 서울역 민자역사, 청량리 민자역사 등을 건설하며 풍부한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왔을 뿐만 아니라 한화그룹 내 역사 운영에 최적화된 계열사들이 있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재계순위 7위인 한화그룹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화건설의 시공능력, 한화역사의 역사·상업시설 운영 경험,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리조트·아쿠아리움 운영 능력,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경쟁력, 한화에스테이트의 종합부동산 관리 노하우 등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 의 인기도 복합개발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올해 한화건설은 2만여 가구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부분 분양성이 좋은 수도권과 대도시 핵심에 위치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올해 한화건설의 주택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포레나의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며 전반적인 수주 영업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분양된 포레나 주거상품은 모두 ‘완판’(완전판매)됐으며, 작년 새롭게 개발한 ‘포레나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인’과 ‘포레나 안전도어’ 등의 특화 상품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에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특히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공모에 참여해 서울역과 대전역에 이은 대규모 역세권 개발사업 수주에 나선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197번지 일대 11만5927㎡의 대지 위에 판매·숙박·업무·문화공간 등을 포함한 수서역 환승센터를 복합 개발해 30년 동안 운영하며 수익을 내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이밖에도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다수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검토 중이며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또 자체 개발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우량 신규사업이나 개발 부지를 발굴하면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빠르고 강한’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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