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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때 실책" 김해영 소신에, 김어준 "꼭 이럴때 튀어나와"

중앙일보 2021.04.09 14:16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중앙포토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중앙포토

방송인 김어준씨가 4·7 재보궐선거 참패 요인으로 '조국 사태' 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실책을 지적한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소신파가 아니라 공감대가 없어서 혼자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 중 "원래 선거를 지는 쪽에서 대체로 그 선거에 가장 도움이 안 됐던 분들이 가장 도움이 안 될 말을 가장 먼저 나서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럴 때 튀어나와서 발언하는 분들이 꼭 있다"며 "대체로 소신파라고 띄워주지만, 이분들 말대로 하면 망한다"고 했다.
 
민주당 내 '소신파'로 꼽혀왔던 김 전 의원은 전날인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참패 요인과 관련해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장관, 윤석열 전 총장 문제, 부동산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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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이 너무나 큰 실책을 했다"며 "지금도 당에서 조국 전 장관을 왜 그렇게 지키려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검찰개혁을 조국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정직하지 못한 주장이었다"고 작심 비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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