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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도 수학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경희대의 강점은?

중앙일보 2021.04.08 11:19
최고경영자과정(이하 최고위과정)은 대학이 기업의 임직원이나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단기 과정이다. 1967년 경희대학교가 경영대학원에 이 과정을 개설한 이후 많은 대학과 전공에서 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학과 계열의 최고위과정 중에는 상경계열에서 운영하는 최고위과정이 기업 운영에 가장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은 김대중 前 대통령이 수학한 것으로 유명하며, 지난 54년 동안 많은 중견기업의 CEO들이 이 과정을 거쳤다. 최근 한 언론사에서 실시한 ‘2021년 대학 최고위과정 종합평가’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KAIST, 연세대, 성균관대 등에 이어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일반적인 최고위과정의 운영은 인적 네트워크와 외부특강에 의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경희대 경영대학원의 최고위과정은 경영 전반에 걸친 MBA식 강의와 인문학 특강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경영자가 지녀야 할 전문 경영지식과 소양을 함양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경영을 전공하지 않은 CEO들이 경영학과 인문학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해 기업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게 돕는다. 또한 경영대학원의 교수진과 함께하는 MBA식 경영학 학습과 동문과의 네트워킹 장치로 폭넓고 깊이 있는 인맥 형성을 유도하기도 한다.  
 
경희대 최고위과정의 주임교수인 정창근 교수는 “경희대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선배와 후배가 전통을 계승하고 학습의 효과를 나누는 네트워크의 장이야말로 최고위과정과 경영연구과정의 이상적인 혼합과정이다”라고 말한다. 지난 6년간 최고위과정의 주임교수로 일해온 정 교수는 “경영학과 인문학 강의를 듣고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기업에 적용한 후 기업이 새롭게 세계화로 도약한다는 졸업생들의 이야기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은 1년 경영연구과정으로 매년 3월과 9월 연간 2회 학생을 모집한다.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인문학 특강과 MBA 과정의 이론과 실무를 다루는 모듈식 강의와 토론이 특징이고, 수업 중에는 최신 경영 이슈를 다뤄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제공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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