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6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 화성에 보낸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로보트 팔에 부착된 카메라로 셀피를 촬영했다. 왼쪽 뒤에 로버에서 분리돼 착지한 1.8㎏ 무게의 초소형 헬기 '인저뉴어티'가 보인다. UPI=연합뉴스
NASA는 예제로 크레이터의 강추위로 부품의 동결과 균열, 배터리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었으나 "인저뉴어티가 첫날 밤을 무사히 넘긴 것은 앞으로의 비행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인저뉴어티에는 혹한을 견뎌낼 수 있도록 내부 온도를 섭씨 7도로 유지해주는 발열 장치가 설치됐다.

소형 헬기 인저뉴어티가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아래 부착된 보습. 분리되기 전 헬기의 네 발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촬영하고 4월 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사진이다. AFP=연합뉴스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로보트 팔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초소형 헬기 인저뉴어티. AFP=연합뉴스

나사에서 제공한 화성 탐사 소형 헬기 '인저뉴어티' 상상도. 위에 태양광 패널이 부착되어 있다. 비행을 위한 전력을 충전한다. 2중으로 설계된 날개는 길이가 1.2m. 그 아래 본체에는 카메라와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인저뉴어티의 비행고도는 최대 5m, 활동반경은 최대 300m다. 지구에서는 무게가 1.8kg이지만 화성은 중력이 지구의 3분의 1 정도라 화성 중력은 0.68kg이다. AFP=연합뉴스

인저뉴어티가 화성 상공을 비행하는 상상도. 비록 소형이고 잠시 낮게 비행할 뿐이지만 인류가 지구 밖에서 비행체를 띄우는 의미있는 이정표 될 전망이다. AFP=연합뉴스
최정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