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미 3세 여아 친모 A씨 기소 후에도 “아이 낳지 않았다” 요지부동

중앙일보 2021.04.07 16:23
3세 여아 친모로 밝혀진 A씨의 영장실질심사 때 모습. 지난달 11일 대구지방법원. 연합뉴스

3세 여아 친모로 밝혀진 A씨의 영장실질심사 때 모습. 지난달 11일 대구지방법원. 연합뉴스

숨진 구미 3세 여아 친모로 미성년자 약취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8)씨가 기소 후에도 ‘아이를 낳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A씨 변호인은 7일 “피고인과 가족이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당사자 입장을 좀 더 자세하게 들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 3세 여아 출생 직후 신생아때 사진. 노란색으로 표시된 게 신생아 인식표인 발찌다. [사진 구미 여아 친모 가족]

구미 3세 여아 출생 직후 신생아때 사진. 노란색으로 표시된 게 신생아 인식표인 발찌다. [사진 구미 여아 친모 가족]

경찰과 검찰은 거듭 시행한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A씨와 숨진 3세 여아가 친자 관계임을 확인했지만, A씨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수사당국은 A씨가 산부인과에서 딸이 낳은 아이와 이번에 숨진 3세 여아를 바꿔치기했다고 보고 혐의 입증에 힘쓰고 있다.  
 
한편 대구지법 김천지원은 A씨 사건을 형사2단독에 배당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