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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패션 ‘만능키’청바지…점잖은 자리에도, 캐주얼로도

중앙일보 2021.04.07 15:00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87)

청바지에도 여러 색상이 있지만, 중년에게는 블루색상의 청바지보다 어두운 계열이 옷을 멋지게 연출하기에 좋다. [사진 pxhere]

청바지에도 여러 색상이 있지만, 중년에게는 블루색상의 청바지보다 어두운 계열이 옷을 멋지게 연출하기에 좋다. [사진 pxhere]

 
청바지는 남자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청바지에도 여러 색상이 있지만, 중년에게는 블루색상의 청바지보다 어두운 계열이 옷을 멋지게 연출하기에 좋다. 재킷과 함께 비즈니스 캐주얼로 활용이 가능하고 또는 티셔츠와 연출해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로도 변신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아이템이다.
 
남성에게 다크 워시 청바지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진한 색상의 청바지는 남자의 모든 패션 아이템과 함께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청바지가 모두 똑같이 모든 스타일에 같이 활용되지는 않는다. 일부는 핏과 디테일에 따라서 캐주얼한 스타일에 더 적합할 수 있다. 물론 포멀한 스타일과 캐주얼한 스타일의 2가지 스타일로 청바지를 구분해 가지고 있으면 더 활용하기 좋다.
 

청바지 & 헨리넥 티셔츠

짙은 색상의 청바지와 헨리넥 티셔츠에 운동화의 매칭은 도시적인 캐주얼룩을 만들어 준다. 편안하게 외출하기도 좋다. [사진 pxhere]

짙은 색상의 청바지와 헨리넥 티셔츠에 운동화의 매칭은 도시적인 캐주얼룩을 만들어 준다. 편안하게 외출하기도 좋다. [사진 pxhere]

 
청바지 스타일을 가장 클래식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 바로 헨리넥 티셔츠와 함께 연출하는 것이다. 헨리넥은 티셔츠 스타일에 단추가 달려 있어 앞 브이존을 셔츠와 같이 풀 수도, 잠글 수도 있게 디자인돼 있다. 짙은 남색 색상의 청바지와 회색의 헨리넥 티셔츠에 운동화의 매칭은 도시적인 캐주얼룩을 만들어 준다. 편안하게 외출하기도 좋고 소매는 긴 소매와 짧은 스타일이 있으므로 자신의 취향대로 스타일링 하면 된다.

 

청바지 & 필드 재킷

군복에서 발전한 포켓이 달린 진한 카키색의 필드 재킷과 청바지는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필드 재킷의 캐주얼한 스타일과 체크가 들어간 셔츠와 함께 벅스 스타일 구두를 같이 연출하면 더 효과적이다. 청바지의 색상과 잘 어울리는 또 하나의 색상은 브라운 색상이다. 같은 색조로 한 벌로 맞춰서 연출해도 단순하고 멋지지만, 색상의 대비를 통해 멋을 더 내고 싶다면 브라운 색상을 활용하면 된다.
 

청바지 & 셔츠

청바지는 사실 비즈니스 캐주얼보다는 캐주얼 스타일에 가깝다. 최근에는 포멀한 스타일이 캐주얼한 스타일로 확장되었다. [사진 pixabay]

청바지는 사실 비즈니스 캐주얼보다는 캐주얼 스타일에 가깝다. 최근에는 포멀한 스타일이 캐주얼한 스타일로 확장되었다. [사진 pixabay]

 
봄가을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재킷과 함께 입어야 하지만 날씨가 더운 날에는 옥스포드 셔츠의 소매를 말아서 연출하고 양말이 보이지 않게 로퍼와 함께 연출법이 가장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여기서 옥스포드 셔츠는 일반 드레스 셔츠보다 원단이 두꺼우므로 포멀한 스타일보다는 캐주얼한 스타일에 더 가까운 느낌을 준다. 칼라가 접히지 않도록 단추가 달려 있어 청바지 입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셔츠 중 하나다.
 
청바지는 사실 비즈니스 캐주얼보다는 캐주얼 스타일에 더 가깝다. 최근 들어 포멀한 스타일로도 확장하고 있다. 슈트가 가진 정통적인 포멀에서 부분적으로 캐주얼한 부분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재킷과 정장 바지는 하나처럼 같이 해왔다. 이제는 정장 바지 대신 청바지로 대체되고 카디건과 재킷을 함께 연출해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만들어 가고 있다.
 

블레이저 & 청바지

‘블레이저’는 재킷과 바꿔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진정한 블레이저는 짙은 네이비 색상에 금색 또는 은색의 단추가 있는 스타일이다. 짙은 네이비 색상의 블레이저와 청바지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넥타이와 로퍼로 마무리하면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쌀쌀한 날씨에는 카디건을 중간에 활용하여 또 다른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만들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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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양현석 패션 디자이너 필진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 남성복 전문 디자이너. 옷은 날개다. 퇴직하고 초라해지는 50대와 직장생활을 계속 중인 40대 후반. 패션을 생각하는 것이 사치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 아버지들. 패션 문외환으로 반평생을 살아온 남성들의 속마음을 살펴본다. 그리고 제대로 입는 법,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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