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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집과 차에 돌 던진 40대 징역 2년6개월 구형

중앙일보 2021.04.06 17:35
유튜브에 출연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 [사진 장동민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브에 출연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 [사진 장동민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차량에 반복적으로 돌멩이를 던진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6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 심리로 열린 손모(43)씨의 특수재물손괴와 모욕 혐의 사건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손씨는 지난해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원주에 있는 장동민의 주택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수십 차례에 걸쳐 돌을 던져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손씨를 붙잡았다. 범행을 부인하던 손씨는 장동민이 도청과 해킹으로 자신을 감시해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장동민과 손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다. 손씨의 주장은 피해망상 증상 때문이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과거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고, 이번 범행에도 정신적인 문제가 개입돼 있다"며 “피해에 대한 반성과 재범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합의를 위해 노력하는 점 등 사정을 참작해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재판에 넘겨진 후 손씨 측은 장동민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장동민은 재범을 우려하며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5월 6일 열린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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