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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사내 유튜브 스타 발굴한다

중앙일보 2021.04.06 17:35
 
쌍용건설 인기 강사인 홍태호 과장이 지난해 신설된 미르 스튜디오에서 사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건설

쌍용건설 인기 강사인 홍태호 과장이 지난해 신설된 미르 스튜디오에서 사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건설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가 보편화되면서 기업들의 사내 교육 역시 온라인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러한 추세에 따라 사내 직무교육을 지난해 6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면 전환했다. 기존에 교육장에 모여 진행한 교육을 최근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과 유튜브 등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쌍용건설은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내 스타강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기 강사와 우수 강의 등을 선발해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강의를 위한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각 부분 실무 선임으로 이뤄진 40여명의 강사진을 구축했다. 이 강사들이 약 1년 동안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교육영상은 140여개에 달한다.
 
온라인 교육은 '청약제도의 이해' '쌍용건설 기네스북' '드론의 활용' 등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은 물론, 'BIM의 적용' '3D커튼월 시공' 등과 같이 토목·건축 전문 분야의 심도 있는 콘텐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사내교육 전용앱을 통한 모바일 시청 가능해 참여와 호응이 높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전직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80%로 나타났다. 집합교육 대비 시간적·물리적 장점이 높아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은 현장 근무가 많은 건설사 특성에 적합하다"며 "주요 회의 진행 시 국내 현장 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 적도기니 등과 줌으로 연결하는 등 언택트 기반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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