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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2020 성과 발표

중앙선데이 2021.04.06 15:46
에이피알 주력 사업군 매출 추이

에이피알 주력 사업군 매출 추이

글로벌 패션/뷰티 D2C 기업 에이피알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2020년 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에이피알의 2020년 실적은 팬데믹으로 인한 전세계적 소비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결과로, 온라인 자사몰 중심의 D2C 비즈니스와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진출한 해외 분야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에이피알이 지난달 3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동사가 올린 총 매출은 2,199억으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주력인 코스메틱 브랜드(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에서 44%, 패션 브랜드(널디)에서 51%의 매출이 증가했다.
 
에이피알의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을 진정시키기 위한 피부 케어/진정 제품군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메디큐브(medicube)와 에이프릴스킨(Aprilskin)이 각각 62% / 38%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각 브랜드들의 대표 히트상품이었던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와 '에이프릴스킨 리얼 카렌둘라 필오프팩'은 2020 한 해에만 1,000만 개가 넘게 팔리며 국민 코스메틱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맨트 역시 국내 20대 향수 순위 내 유일한 대한민국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고, 지난해 12월 여성라인 향수를 출시하며 유니섹스 뷰티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에이피알 온라인/해외 매출 추이

에이피알 온라인/해외 매출 추이

에이피알의 패션 브랜드 '널디'의 성장도 돋보였다. 코로나 시국으로 근거리의 '간단한 외출'이 늘은 가운데 널디의 주력제품인 트랙수트는 원마일(1mile)웨어에서 노해슬(No-Hassle)웨어가 되었다. 기성 제품들보다 둘레 기준 1~2인치씩 큰 '널디핏(Nerdy fit)'이 특유의 오버한 실루엣으로 젊은층에게 어필했다. 오버핏 트랙수트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2020년 출시한 널디의 신발 라인 '젤리그' 역시 5개월 만에 3만여 족이 완판되었고, 올 4월에는 젤리그 시리즈 2탄인 '젤리그 컨버스'가 출시 예정이다. 2021년 신상으로 출시한 라이트퍼플, 스카이블루 등 소프트한 후속 color들 역시 인기를 끌며 출시 1개월 만에 3만 장이 모두 완판되는 등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거듭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D2C 비즈니스 특유의 온라인 자사몰만의 혜택을 강화하며 신규고객 확보는 물론 기존 고객들의 로열티를 강화한 전략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2021년 들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검증된 제품만을 제공하겠다'는 품질 선언과 함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를 통해 업계 최초의 신개념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하며 뷰티산업을 혁신하고 있다. 한편 에이피알의 오프라인 매출 역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피알 매출/영업이익 추이

에이피알 매출/영업이익 추이

해외매출 역시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해외매출은 전년대비 148%가 증가하며 1,000억을 돌파했다.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전개할 '메디큐브'를 필두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에이피알은 중국, 일본은 물론 미국 진출 이후에도 현지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널디(Nerdy)의 성장에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21년 들어 산업부/무역협회가 주관한 공익 영상 '대한민국 무역의 힘'에도 출연하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수출 강소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고객이 성공해야 회사가 성공한다는 생각으로 고민과 혁신을 거듭하며 6년간 지속성장할 수 있었다"며 "더 큰 혁신을 통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며 한계없는 성장을 이어갈 국가대표 D2C 기업 에이피알의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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