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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 괴한들 교도소 습격" 나이지리아서 1844명 탈옥했다

중앙일보 2021.04.06 10:17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수감자 1844명이 집단 탈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이모주의 오웨리에 있는 교정시설에서 수감자들이 대거 탈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장 경찰본부 앞에 사태 당시 불에 탄 차량들이 뼈대만 남아 있다. AP=연합뉴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이모주의 오웨리에 있는 교정시설에서 수감자들이 대거 탈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장 경찰본부 앞에 사태 당시 불에 탄 차량들이 뼈대만 남아 있다. AP=연합뉴스

AP, AF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이모주(州) 오웨리의 한 교정시설에 소총, 기관총 등 개인화기와 폭발물, 로켓추진 수류탄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버스와 픽업트럭을 타고 교정시설을 기습한 괴한들이 폭발물로 정문을 폭파하자 수감자들은 밖으로 달아나 자취를 감췄다. 탈옥했다가 교정시설로 돌아온 인원은 6명이고 35명은 탈출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시설 내부 사무실에 습격 당시 불에 탄 서류들이 흩어져 있다. AP=연합뉴스

교정시설 내부 사무실에 습격 당시 불에 탄 서류들이 흩어져 있다. AP=연합뉴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오웨리의 교정시설이 괴한들의 습격으로 불에 탔다. AP=연합뉴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오웨리의 교정시설이 괴한들의 습격으로 불에 탔다. AP=연합뉴스

 
 
불에 탄 교정시설 내부. AP=연합뉴스

불에 탄 교정시설 내부. AP=연합뉴스

 
 
괴한들의 습격으로 불에 탄 차량. AP=연합뉴스

괴한들의 습격으로 불에 탄 차량. AP=연합뉴스

 
 
이모주 지사 호페 우조딘마(Hope Uzodinma, 가운데) 등 나이지리아 관리들이 5일 괴한들에 의해 습격당한 오웨리의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모주 지사 호페 우조딘마(Hope Uzodinma, 가운데) 등 나이지리아 관리들이 5일 괴한들에 의해 습격당한 오웨리의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무정부주의 테러로 규정하고 정부군에 괴한과 탈옥수 체포를 명령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분리주의단체 '비아프라 토착민'이 교정시설을 습격했다고 발표했지만, 해당 단체는 혐의를 부인했다. 
비아프라는 1967년 이그보족을 중심으로 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독립을 선언했다가 나이지리아 정부군과 내전을 치른 끝에 패배한 공화국이다. 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는 지난 1월부터 경찰서가 습격당하고 총기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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