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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26년…7월에 마침표

중앙일보 2021.04.06 00:02 종합 1면 지면보기
롤러블폰

롤러블폰

LG전자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1995년 ‘화통’ 브랜드로 휴대전화를 처음 선보인 지 26년 만이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31일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의 생산·판매를 종료한다고 결의하고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공시했다.
 
LG전자는 2000년대 중반 ‘초콜릿’과 ‘샤인’ 등 피처폰을 앞세워 휴대전화 시장 세계 3위에 오를 만큼 기세를 떨쳤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내놓으며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했다. LG전자가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대가는 혹독했다. LG전자는 애플보다 3년 늦은 2010년에야 첫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롤러블폰(화면을 말았다 펴는 스마트폰·사진)을 준비 중이라고 공개했지만 결국 제품을 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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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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