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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각종 지표들 확실한 회복의 길로…매우 다행"

중앙일보 2021.04.05 15:19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경제에서는 각종 지표들이 확실한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표가 좋아졌다고 해서 국민의 삶이 당장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 반등의 흐름이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어 매우 다행이다"고 했다.
 
이어 "2월 산업생산은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물론, 어려웠던 서비스업 생산도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며 "수출 역시 3월 수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고, 15대 주력 품목 중 14개 품목이 증가해 코로나의 어려움을 떨쳐냈다"고 평가했다.
 
또 "세계 1위 조선 강국의 위상을 압도적으로 되찾은 것은 물론, 혁신벤처와 신산업이 경제 반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면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매우 큰 성과"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심리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반등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기업경기실사지수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산업 전반에 회복의 온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지표로 나타나는 경제회복의 흐름을 국민들께서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일자리 회복에 최우선을 두면서 서민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계층에 힘이 되는 포용적 회복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들과 소통과 협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각 부처는 산업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노력과 함께 기업활동 지원과 규제혁신에도 속도를 내어 경제 회복을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신 수급 문제와 관련해선 "차질 없는 백신 도입으로 상반기 1200만명 접종,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선거 방역을 위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면서도 방역 당국과 선관위의 방역 조치에 철저히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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