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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말레이시아 수석장관과 투자 방안 논의

중앙일보 2021.04.04 15:23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PC그룹 황재복 대표이사(왼쪽)와 다토 스리 모함마드 아즈민 알리 말레이시아 수석장관 겸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이 투자 방안 논의한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SPC그룹]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PC그룹 황재복 대표이사(왼쪽)와 다토 스리 모함마드 아즈민 알리 말레이시아 수석장관 겸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이 투자 방안 논의한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SPC그룹]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추진한다. 
 
4일 SPC그룹에 따르면 황재복 사장이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다토 스리 모함마드 아즈민 알리 말레이시아 수석장관 겸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을 만나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아즈민 장관은 한국 기업의 자국 투자 유치를 독려하기 위해 방한했다. 
 
황 사장은 아즈민 장관과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장 등에게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말레이시아와 협력·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에 글로벌 생산시설 건립과 식자재 원료 소싱, 파리바게뜨, SPC삼립의 현지 진출 등 다양한 사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즈민 장관은 “SPC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 역량과 글로벌 진출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미국, 중국에 이어 동남아 시장을 글로벌 사업 3대 축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싱가포르에 파리바게뜨·메종드피비·커피앳웍스·쉐이크쉑 등 4개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열며 동남아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베트남에는 파리바게뜨가 진출했고, 캄보디아에는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상반기 중 파리바게뜨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이자, 높은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며“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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