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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침식으로 몸살앓는 삼척 맹방해변 2024년이면 예전 모습 되찾는다

중앙일보 2021.04.02 13:51
삼척블루파워(사장 옥인환)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안침식 문제에 시달리던 맹방해변을 위해 1,500억원을 투자하여 연안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맹방해변은 삼척을 대표하는 해변으로, 명사십리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맹방해변의 침식 문제는 2010년 처음 기사화되며 침식 방지 보존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시행한 강원도의 연안침식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맹방해안의 침식 수준은 심각한 C·D등급으로, 2015년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연안침식관리구역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날로 심각해지는 맹방해변의 침식을 저감시키기 위해 삼척블루파워가 팔을 걷어 올렸다. 맹방해변 연안정비사업은 1,500억원 규모로 수립되었으며, 지난 연안정비사업이 속초해변 약 385억원, 삼척 월천해변 약 201억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맹방해변의 연안정비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임을 알 수 있다.
 
삼척블루파워에 따르면 당초 계획대로 침식저감시설이 시공되었고 올해 2월 1단계 침식저감시설 완료 후 모니터링 결과 침식저감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안정비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며 잠제 6기, 이안제 4기, 방사제 1기, 돌제 2기, 양빈 40만 m2등의 시설이 지어질 계획이다. 또한 삼척블루파워는 실제 공사 과정에서 실험 예측 결과와 다른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10년 동안 맹방해변의 변화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인침식 전문가와 관계기관은 “현재 완료된 1단계 침식저감시설은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으며, 항만공사 중지가 지속될 경우 오히려 해안침식을 가속화할 우려가 있어 조속히 공사 재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삼척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는 항만공사가 재개되어 예정대로공사가 진행되면 2024년 조감도와 같이 복원된 맹방해변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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