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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KT 개막전 선발로 출격…"첫 단추 잘 끼우겠다"

중앙일보 2021.04.01 14:21
 
시범경기에서 역투하는 KT 소형준 [연합뉴스]

시범경기에서 역투하는 KT 소형준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2년 차 투수 소형준(20)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KT는 1일 "소형준이 3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1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KT가 국내 투수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 건 2015년 1군 진입 후 처음이다.  
 
소형준은 지난해 26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해 최우수 신인선수(신인왕)로 뽑혔다. KT의 창단 첫 가을야구 경기인 플레이오프 1차전에도 선발 등판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시즌을 앞두고 몸을 잘 만들었다. 공도 점차 좋아지고 있고, 컨디션이 좋다. 작년 포스트시즌 활약을 보면 큰 경기에도 강하다. 향후 10년 이상 팀을 책임질 수 있는 에이스이기에 큰 고민 없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형준은 "개막전 선발이라는 생각보다는 정규 시즌 144경기 중 한 경기라는 마음으로 던지려고 한다. 팬들과 함께 '마법 같은 2021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고 다짐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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