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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백신여권 도입 필요…인증앱 이달 개통"

중앙일보 2021.04.01 09:08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여권’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미 관련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이번 달 인증앱을 공식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접종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일상회복을 체감하려면 백신여권 또는 그린카드 도입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올해초부터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접종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미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는 일절 보관하지 않도록 했다. 다른 국가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라며 "이번 달에 인증앱을 공식 개통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대본과 관계부처는 방역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접종한 분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라며 “국제적 백신 여권 도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국내외를 오갈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병원이나 시설에 있는 분이 아닌 일반인 백신이 첫발을 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은 코로나로부터 우리가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할 대상이며 백신이 무엇보다 절실한 분들”이라며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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