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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AZ백신, 특정 연령대 위험하단 근거 없어”

중앙일보 2021.04.01 01:54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특정 연령대에 위험하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EM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독립적인 외부전문가 등과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는 연령이나, 성별, 혈전증 병력에 따른 특별한 위험요소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AZ백신 접종 후 나타난 혈전증 사례들과) 백신의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지만, 추가 점검이 이어지는 만큼 나타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MA의 성명은 최근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여러 국가가 잇따라 AZ백신 접종에 제동을 건 가운데 나왔다. 각 국가는 혈전증 발생 우려 등을 이유로 일부 연령대의 접종을 제한한 상태다.  
 
EMA는 백신의 유익성이 위험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희박한 가능성이라도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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