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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올해의 차] "국산 대중 차의 발전 경이롭다" 심사위원들 최고의 찬사

중앙일보 2021.03.31 00:05 2면
2021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전면 모습.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날 선 헤드램프, 범퍼 등으로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2021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전면 모습.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날 선 헤드램프, 범퍼 등으로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대중성이 강한 준중형 세단이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살 수 있다.
 

올해의 차 현대자동차 아반떼
실내 공간, 편의 장비, 첨단 기능 등
해외서 통하는 기술 경쟁력 갖춰
부담 없는 합리적 가격도 큰 매력

하지만 7세대 아반떼는 달랐다. 대중성과 함께 비범함을 보여줬다. 그래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2021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 당당히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종석 심사위원은 “현실적인 차이면서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델”이라며 달라진 아반떼의 위상을 높이 샀다.
 
아반떼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디자인도 호평받았으며 실내 공간, 편의 장비, ADAS 기능, 주행성능과 핸들링, 승차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임홍재 심사 위원장은 “동급 차량의 가격 대비 디자인, 승차감, 조종 안정성 성능, 완성도, 혁신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김기태 심사위원은 “국산 대중 차의 발전이 경이롭다”며 “아반떼 N 라인이 테스트 현장에 함께 했다면 심사위원들이 더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7세대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가 적용됐다. 전면 디자인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듀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등으로 날렵하게 다듬었다. 독특한 캐릭터 라인의 측면부,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도 특징이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이 연상된다.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의 구조를 갖도록 했다. 10.25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수입 고급 모델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구성이다. 내비게이션 화면도 운전자 쪽으로 10도가량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다. 운전자 취향에 맞춰 64가지 선호 색상 지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 램프도 갖췄다.
 
엔진은 총 4가지로 분류되는데, 1.6 MPI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CVVD 터보가 있다. 여기에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을 사용해 높이를 20㎜ 낮추고 차체 폭도 25㎜가량 넓혔다.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기존보다 20㎜ 확장된 휠베이스 등도 경쟁력을 높여준다. 이 밖에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 줄였고 동력, 핸들링, 정숙성 등 전반적인 기본기도 개선했다.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자리에 선 현대 아반떼의 실내외 디자인.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자리에 선 현대 아반떼의 실내외 디자인.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자리에 선 현대 아반떼의 실내외 디자인.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자리에 선 현대 아반떼의 실내외 디자인.
 
스마트 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L,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1.6 LPi 엔진은 연비 10.6㎞/L,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 kgf·m의 성능을 가진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를 줄이며 연료 효율을 높였다. 이 배터리를 2열 하부에 배치해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까지 확보했다.
 
105마력과 15.0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f·m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6인치 휠 기준으로 21.1㎞/L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아반떼 N 라인은 스마트 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을 내준다. 강력한 성능에 맞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도 기본 적용했다. 스포츠 시트, 단면 폭이 235㎜로 한층 넓어진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시프트 등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들도 잘 갖췄다.
 
이번 2차 심사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보였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N 라인은 불참했지만, 균형 잡힌 주행 성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양정호 심사위원은 “훌륭한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 정철호 심사위원은 “동급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안정감, 직관적인 핸들링 성능”이라고 했다.
 
카페이(Car Pay) 기능도 탑재됐다.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과 제휴한 주유소·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또 차량 위치를 가족과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AR로 안내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대리주차 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까지 파악 가능한 ‘발레모드’도 갖췄다.
 
ADAS 기능과 성능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전 트림 기본 적용된 안전 기능이다. 전방의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및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김동륜 심사위원은 “부족함이 없는 첨단안전 및 편의 사항.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참 잘 만든 차”라고 평가했다. 고태봉 심사위원은 “가성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최신 기술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장착했다”고 평가했다.
 
 
화성=중앙일보 COTY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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