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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글로벌 소셜 뮤직 플랫폼’ 떴다

중앙일보 2021.03.30 00:05 Week& 11면 지면보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라클 플랫폼’은 뮤직 팬들이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직접 제작하는 획기적 소셜 플랫폼으로 팬픽·드림엑스·뮤직큐·엔터플러스 등 4대 축의 생태계로 구성된다. [사진 미라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라클 플랫폼’은 뮤직 팬들이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직접 제작하는 획기적 소셜 플랫폼으로 팬픽·드림엑스·뮤직큐·엔터플러스 등 4대 축의 생태계로 구성된다. [사진 미라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음반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미라클(MiraQle) 프로젝트팀이 글로벌 소셜 뮤직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글로벌 음반산업 혁신 선도

‘팬들이 중심인 음악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각기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한데 모으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팬 중심의 쌍방향 구조로 음반 산업 생태계 변화
 
미라클 프로젝트는 음악·팟캐스트·오디오북 등 콘텐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 7SIX9엔터테인먼트를 참여시켜 이미 유저가 확보된 시장에서 기획·제작·유통·소비의 모든 단계별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미라클 플랫폼’은 뮤직 팬들이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앨범을 직접 제작하는 획기적 소셜 플랫폼으로 ▶팬픽(FANPICK) ▶드림엑스(DREAMX) ▶뮤직큐(MUSICQ) ▶엔터플러스(EnterPLUS) 등 4대 축의 생태계로 구성된다. 또 보상과 혜택을 상징하는 미라클토큰(MQL)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의 다양한 활용처에서 투표·결제·상품거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60억 명의 전 세계 최대 비즈니스 분야인 음원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미라클 프로젝트 이홍유 대표는 “글로벌 음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뮤직 팬들의 직접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이에 따른 특별한 혜택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미라클 플랫폼”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대기업 중심의 고착화된 일방향 음반 산업 형태를 팬 중심의 쌍방향 구조로 변화시켜 제작·유통·소비 생태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라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음반 업계에 만연한 소비자 불신을 회복하고 아티스트가 불공정한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탈중앙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팬들은 ‘미라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그룹과 기획사들을 전략적 제휴로 묶어 자신이 선호하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음반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MQL((미라클토큰)을 사용해 투표를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또 자신만의 고유 플레이리스트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뮤직스트리밍의 장벽을 뛰어넘게 된다.
 
팬픽은 팬들의 직접 참여와 투표로 음악 콘텐트를 기획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팬들이 듣고 싶은 음악,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앨범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자신의 의견이 반영된 앨범이 드림엑스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되고 공연기획에도 관여할 수 있다.
 
드림엑스는 중국 1위 엔터테인먼트그룹 텐센트뮤직과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앨범 전문 제작 투자사인 7SIX9엔터테인먼트(세븐식스나인·769) 간의 협업을 통해 팬들이 원하는 음반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뮤직큐는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음악을 들으며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고 채팅으로 소통한다. SNS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결합한 글로벌 소셜 뮤직플랫폼 서비스다. 사이버 오디션의 온라인 제공 서비스도 있어 신예 팝아티스트의 탄생도 기대된다.
 
엔터플러스(EnterPLUS)는 앨범·콘서트티켓·굿즈 등 다양한 콘텐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전문 쇼핑몰이다. 올해 2분기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한정판 특별 상품과 소장품 경매 등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음원 시장은 특정 소수가 제작·유통의 길목을 장악하고 있어 음원 순위 조작 이슈, 불법 사재기, 불합리한 아티스트 수익, 불공정 계약, 신인 아티스트 기회 박탈 등 각종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런 중앙 집중형 음반 산업의 문제는 수익 분배와 유통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유일한 유통 채널인 음원 스트리밍과 클라우드에서 실제 창작활동 영역의 아티스트는 수익을 얻을 수 없고 소비자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원을 경험할 수 없다.
 
미라클 프로젝트는 팬 중심 문화를 기반으로 음원과 소셜 네트워킹, 컬래버레이션, NFT 등을 리얼타임 서비스로 연결해 팬과 아티스트가 플랫폼을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음반 기획·제작·유통·소비의 플랫폼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미라클토큰은 글로벌 음악 팬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표준 화폐로 작동하며 보안성·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비트포렉스와 고팍스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국내외 최대 톱 거래소의 추가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팬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콘텐트 가치 창출
 
‘팬들이 중심인 글로벌 음악 세상’은 1인 크리에이티브나 개인이 방송을 주도하는 스푼라디오 등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팬들은 누군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주도적으로 콘텐트를 찾아다니며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검증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미라클 프로젝트는 콘텐트를 직접 생산하는 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팬들이 적극적으로 음반 산업에 참여하면서 이에 걸맞은 가치를 생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음반 산업 발전에 가장 큰 공은 글로벌 팬에게 있기 때문에 이들이 배제되거나 단절되지 않도록 구조적 재편을 이끈다는 것이다. 팬과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생산한 콘텐트를 새로운 플랫폼에서 유통한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팬들과 아티스트의 의사 결정으로 기획·제작·유통·구매 등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셜 네트워킹 뮤직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에 따라 미라클만의 속도로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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